November 25, 2020 엘리야의 기도 Elijah's Prayer

November 25, 2020 엘리야의 기도 Elijah's Prayer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 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열왕기상 17: 1)

Now Elijah the Tishbite, from Tishbe, in Gilead, said to Ahab, “As the LORD, the God of Israel, Lives, whom I serve, there will be neither dew nor rain in the next few years except at my word.” (1King 17: 1)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길르앗 지역에 딥셉에서 살았습니다. 엘리야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엘리야의 족보를 언급하지 않지만 그는 아합 왕 때부터 아하시아 와 때까지 활동하던 유명한 선지자였습니다.

어떤 유대인들은 엘리야의 이름의 뜻과 족보가 언급하지 않는 이유로 그를 천사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야고보서에서 엘리야가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라는 말씀을 봅니다. (약 5: 17. 참조) 엘리야는 절대로 천사가 아닌 것입니다.

엘리야는 바알을 섬기는 아합과 백성 앞에서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고백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서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고 예언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던 아합 왕은 비를 내리고 내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엘리야는 자연 현상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것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것을 선언하며 그분의 심판을 예언하고 있었습니다.

때를 따라 내리는 적절한 비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찾고 갈망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시대에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절하게 내리도록 하시고 풍요로운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고 믿는 가운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부어지는 큰 구원과 형통의 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비도 이슬도 있지 않으리라는 엘리야의 예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드려진 기도의 결과였습니다. (약 5: 17. 참조) 하늘의 문을 열고 닫는 엘리야의 기도를 바라보는 우리들은 그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도 진심으로 하나님을 갈망하고 깊은 기도 생활에 들어가게 된다면 기도를 통하여 하늘 문을 열기도 하고 닫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은혜가 저와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에게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