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 2020 Wednesday 성령을 받은 것이 did you receive the Spirit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갈라디아서 3: 2)
I would like to learn just one thing from you: did you receive the Spirit by the works of the law, or by believing what you heard? (Galatians 3: 2)
초대교회 때에 갈라디아 지역의 교인들은 율법주의 자들의 유혹에 넘어 가서 믿음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멀어지는 어리석음을 지적하며 말했습니다.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갈라디아 지역의 교인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받아 드리기 전에는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어리석게도 죄를 깨닫게 하고 정죄하는 율법주의를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잘못된 길을 걸어가는 그들에게 믿음으로 성령을 받은 사실을 기억하도록 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것처럼 구원에 이르려면 반드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은 율법을 행한다고 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복음을 듣고 의로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믿음을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율법주의는 오늘날에도 여러가지 변종을 만들면서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염려스러운 율법의 모습은 교만으로 인한 자기 자신의 의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이 살아간다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믿지 못한다면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을 믿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의를 믿고 의지하면서 구원받는 일에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교회에서 봉사도 하고 방언을 하기 때문에 구원의 확신이 있다고 말을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은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예언을 하기 때문에 구원의 확신이 있다고 어리석게 말을 합니다. 이 사람들은 도구로 사용 받는 성령의 은사와 구원을 이루는 성령의 세례가 전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마태복음 7: 15 – 23. 참조)
또 어떤 사람들은 내가 성령을 받아서 직통계시를 하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뒹굴기도 하고 넘어지고 뜨거워지는 체험이 있기 때문에 구원의 은혜에 대한 확신을 갖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성령의 체험을 따른다는 이런 사람들의 주장을 거절하면서 침묵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체험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금 송아지로 우상을 만들고 뛰고 놀던 사람들이나 바알을 섬기던 바알 제사장들을 닮아 있습니다. 신비하고 뜨거운 열광이 사람을 만족시킬 때 그 영이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사탄에게 영혼을 사냥 당하게 됩니다.
성령에 의한 구원의 은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최근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성령으로부터 오는 지식과 지혜도 없이 어리석고 헛된 가르침을 체험하며 따르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이 안 통합니다. 자기 자신의 의를 믿음으로 확신하며 예수 그리스도에게 항복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현상은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이 모든 문제된 일에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역사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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