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5, 2020 Monday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도 임하시니 the Spirit of God Came even on him
사울이 라마 나욧으로 가니라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도 임하시니 그가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걸어가며 예언을 하였고 (사무엘상 19: 23)
내 Saul went to Naioth at Ramah, but the Spirit of God came even on him, and he walked along prophesying until he came to Naioth. (1Samuel 19: 23)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 왕을 피하여 사무엘 선지자가 머물고 있는 라마로 갔습니다. 다윗이 라마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사울은 그의 군사들을 보내서 다윗을 잡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도착한 사울의 전령들은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예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선지자 무리의 신령한 예언의 노래에 깊이 빠져 들어서 다윗을 체포하는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사울은 세 차례에 걸쳐서 보낸 그의 군사들이 성령에 의하여 예언을 하면서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받고는 자신이 직접 나섰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그곳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보낸 정령들 보다 더 강력한 성령의 역사에 사로 잡혔습니다. 그는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견디지 못하고 입고 있던 겉옷을 벗을 정도였습니다. (사 20: 2; 미 1: 8. 참조)
우리는 이 일을 통하여 다윗의 신앙을 바라보게 됩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 왕을 피하여 사무엘이 살고 있던 라마로 피신했습니다. 그는 환난 날에 하나님의 품을 피난처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품 안으로 피신한 다윗을 지키시기 위하여 성령으로 사울과 사울이 보낸 전령들을 감동시키며 무기력하게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사울과 사울이 보낸 전령들이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황홀경에 빠진 상태를 바라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황홀경의 상태는 어떤 것인지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게 되는 것을 ‘입신 했다’ 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때 사람들은 자아를 상실하는 상태가 됩니다. 참을 수 없는 즐거움과 환희를 느끼게도 되고 난폭해 지거나 정신을 잃게도 됩니다.
이처럼 성령에 의하여 황홀경의 상태가 되는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한 선지자들에게는 이런 모습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선지자는 자기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소유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백성들에게 전합니다. 오늘날에도 그렇습니다. 성령의 지배를 받는 성도들은 감동 가운데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탁월하고 선한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은 다윗의 행위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귀한 교훈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 일을 통하여 성도들은 사탄의 공경을 피하여 숨을 곳은 오직 하나님의 품 밖에 없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시 46: 1. 참조)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을 찾고 피해온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지켜 주십니다. (시 91: 9, 10) 이 은혜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나에게도 주어졌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Σχόλι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