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4, 2020 복음과 성령의 능력 Gospel and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November 4, 2020 복음과 성령의 능력 Gospel and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살전 1: 5)

Because our gospel came to you not simply with words but also with power, with the Holy Spirit and deep conviction. You know how we lived among you for your sake (1 Thessalonians)

하나님의 택하심을 확신하는 구원은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 어떤 지식적인 설교나 이해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는 것은 복음의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 가운데서 가능합니다. 복음은 그 어떤 선포의 행위가 아닙니다. 복음에는 내용이 있습니다.

복음의 내용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과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과 그 일을 성령이 적용시킨다는 것입니다. 사도와 초대 교회 성도들은 복음을 필요로 했으며 소유한 그 복음을 땅 끝까지 사랑으로 나누는 일을 했습니다.

저도 설교자지만 어떤 날에는 성령의 감동을 따르지 않고 지적인 설교를 멋있게 잘 하려고 하는 유혹에 빠지고는 합니다. 아무리 좋은 말을 전하더라도 성령의 능력이 없으면 듣는 회중들의 믿음을 불러 일으키지 못합니다. 사도 바울도 사람의 지혜로 복음을 전했다가 실패한 후로는 하나님과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결심을 굳게 했습니다. (고전 2: 4, 5)

성령의 능력에는 믿음의 확신이 따르게 됩니다. 성령의 능력은 외부에서 강력한 힘으로 역사하고 그 힘을 전하고 받는 사람들의 내면에서는 믿음의 확신이 강하게 일어납니다. 성령의 능력은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새롭게 하고 감동시킴으로 새로운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합니다. 성령의 능력이 사로잡힌 사람들은 거룩한 무리라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가끔 어떤 교인들의 좋지 못한 행위들이 보여지고 들려 올 때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 여자 교인이 절에 불을 지르고 부끄러움 없이 “할렐루야”를 외쳤다고 합니다. 그 여자분은 방화라는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하나님의 존엄한 영광까지도 먹칠한 악한 죄인입니다. 그 여자분은 악령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가슴 아픈 이야기는 교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가르치고 교육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능력과 확신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적으로 무식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복음과 성령으로 사랑을 행하며 선을 나누는 가운데 사람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행합니다. 그렇게 될 때 우상숭배와 허무한 종교들은 소멸됩니다. 복음과 성령의 능력을 소유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있는 곳 마다 새로운 생명과 삶을 탄생시킵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역사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