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3, 2020 환난과 예언 Persecution and prophecy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데살로니가전서 3: 4)
In fact, when we were with you, we kept telling you that we would be persecuted. And it turned out that way, as you well know. (1Thessalonians 3: 4)
기독교인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환난이 작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어떤 자매님과 삶과 믿음에 대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 자매님은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으면 만사 형통하고 자녀들은 철 밥통을 갖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자매님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니까 소원하시는 것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환난은 꼭 겪어야 합니다.”
그 자매님은 제 말을 듣더니 그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포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자매님이 교회를 떠날 까봐 순간적으로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에게는 감당하지 못할 환난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 자매님은 지금도 교회에 출석을 잘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미래에 받게 될 환난이 성취된 일을 확인시켰습니다. (행 14: 22; 살후 1: 4, 6. 참조) 바울 사도는 예언이 이루어진 것을 말하며 그 예언이 이루어졌다면 환난 이후에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할 약속도 성취될 것이라는 것을 알도록 했습니다. (행 14: 22. 참조)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반드시 환난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환난을 당할 때 영혼의 생명을 위하여 세상의 요구에 굴복하거나 무거운 세상 짐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오늘날 예언이 없다고 하거나 예언하는 법을 배우거나 하는 잘못된 신앙 생활을 합니다. 하나님이 이루실 구속사의 예언은 성경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와 성도의 삶에 대한 예언은 가짜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지만 성령의 사람들을 통해서 전해 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에게 예언이 주어지는 것은 앞날을 알고 그 일을 피하라는 무속적이고 사탄적인 일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예언을 들으면 기독교인들은 은혜 받을 미래를 대비하고 그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환난이 있게 될 것을 들었기 때문에 그것이 임하게 되었을 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예언의 성취는 그 일을 당한 성도의 믿음을 강하게 해줍니다. (요 13: 19. 참조) 그리스도인들에게 환난이란 믿음을 연단 시키고 성장하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이며 구원에 이르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벧전 1: 6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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