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0, 2020 Sunday 에스라의 결심 Ezra’s determination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 하였더라 (에스라 7: 10)
For Ezra had devoted himself to the study and observance of the Law o the LORD, and to teaching its decrees and laws in Israel. (Ezra 7: 10)
포로의 삶에서 해방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학자 에스라는 하나님 앞에서 한가지 결심을 했습니다. 그는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레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그는 율법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후에 그 율법을 실제의 삶에서 행동에 옮길 것을 먼저 결심했습니다. 그 후에 그는 자신의 삶에서 율법을 지키며 율법의 기초적인 규정인 율례와, 보다 구체적인 적용인 규례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치기를 결심했습니다.
오늘날 현대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연구하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풍부해지고 넓게 퍼져 나간 오늘날에는 그 말씀을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분들도 이곳 저곳에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를 생각해 봅니다.
저는 여러 차례 입만 열면 하나님 말씀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구원의 은혜를 크게 말하던 사람들의 숨은 삶을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씀은 그들뿐 만 아니라 저의 삶에서도 불편한 가시처럼 느껴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연구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채워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 지식이 내 삶에서 순종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죽어 있는 지식은 회 칠한 무덤에 불과할 것입니다.
특히 내가 누군가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르치기를 원한다고 한다면 더욱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입에 겉도는 지식이 아니라 내 삶에서 나타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