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4, 2020 믿는것과 믿음 없는 것 사이에서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마가복음 9: 24
Immediately the boy’s father exclaimed, ‘I do believe; help me overcome my unbelief!”
MARK 9: 24
주님이 제자들과 함께 돌아왔을 때 한 무리의 사람들이 서기관들과 변론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발견한 무리들은 달려와서 문안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예수님에게 제자들에게 내 아들에게 붙어 있는 말못하는 귀신을 쫓아 달라고 했는데 못했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주님은 무엇을 할 수 있다면 우리를 불쌍히 여겨서 도와 달라는 그에게 말씀합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그때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지르면서 내가 믿겠으니 믿음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족한 믿음을 고백하면서 예수님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는 믿음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믿음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서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믿음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엡 2: 8. 참조)
그런데 오늘날 현대 교회 안에서는 믿음을 자기 자신의 중심을 두는 교인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 자신의 믿음에 확신을 두는 사람들은 아침과 저녁이 다른 부패한 자기 자신을 두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의 믿음이 어떻게 흔들리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자기 자신의 믿음을 내 삶의 중심에 두어서는 안됩니다.
믿음의 좋은 기독교인이라 하더라도 자신에게 믿음이 없다는 것과 믿는다는 사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시계추와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믿음이 부족할 때는 하나님께 은혜의 선물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믿음의 확신이 있을 때에는 은혜의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할 것입니다. 묵상을 끝낸 저도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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