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5, 2020 격려와 용기를 주시는 성령 안에서
때에 주의 영이 나를 들어올리시는데 내가 네 뒤에서 크게 울리는 소리를 들으니 찬송할지어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의 처소로부터 나오는도다 하니
에스겔 3: 12
Then the Spirit lifted me up. And I heard behind me a loud rumbling sound as the glory of the LORD rose from the place where it was standing.
Ezekiel 3: 12
에스겔은 유다 백성이 두 차례에 걸쳐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후에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때 백성들은 극단적으로 마음이 굳었고 양심에는 화인을 맞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더 이상 경외하지도 않았고 하나님의 말씀도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와 같은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도록 부름을 받은 에스겔은 주의 성령에 의해서 들려 올려졌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구약에서 호흡이나 바람으로 표현되는 성령을 볼 수 있습니다. 에스겔은 성령의 충만한 감동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가 들여 올려졌다는 것은 환상 중에 있었던 영적인 체험입니다.
그때 에스겔 뒤에서는 네 생물이 큰 소리를 울리며 말했습니다. “찬송할지어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의 처소로부터 나오는도다” 네 생물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위대하고 장엄한 영광을 찬송하고 있었습니다. 에스겔은 그 찬송의 소리를 들으며 맡은 사명에 대하여 격려와 용기를 받았습니다.
에스겔의 경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낙심을 하고 우울해 할때 성령께서는 감동을 주시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참고 인내하는 삶을 격려 받고 용기를 얻게 됩니다.
특히 오늘과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하여 죽음에 이른 사람이 23000명이 넘어가고 격리된 삶을 살아갈 때는 사람들이 낙심을 하고 두려움과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함께 하려고 이 세상에 오신 임마누엘 이십니다. (마 1: 23) 우리는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은 그 어떤 낙심도 두려움과 염려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은 성령의 감동과 충만한 가운데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개와 기도를 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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