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0, 2021 네가 부요한 자니라 You art rich!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요한계시록 2: 9)
I know your afflictions and your poverty – yet you are rich! I know about the slander of those who say they are Jews and are not, but are a synagogue of Satan. (Revelation 2: 9)
주님으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는 서머나 교회는 부요하고 아름다운 도시에서 세워졌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환난과 궁핍한 가운데 믿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믿음 생활 때문에 삶의 터전과 일자리를 잃었고 때로는 재산을 빼앗기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멸시와 핍박의 환난 가운데서도 모든 소유를 빼앗기는 삶에서도 영원한 소유가 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기쁨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히 10: 34. 참조)
만약 오늘날 그때와 같은 환난과 핍박이 교회에 주어지게 된다면 얼마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교회에 남아 있게 될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현대 기독교인들의 믿음은 서머나 교회에 속한 성도들과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평강과 풍요를 누리고 있는 저와 회중들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령과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으로 영적인 평강과 풍요의 축복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목적이 주어지게 되면 서머나 교회의 지체들처럼 환난과 궁핍 가운데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세상의 삶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썩어질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와 영원한 생명과 사랑과 은혜와 자유와 충성과 기쁨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의 축복은 성령의 열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갈 5: 22, 23. 참조)
기독교인들은 이 세상에서 성공도 하고 평강과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기도 하고 환난과 궁핍한 생활을 살아갈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된 모든 세상을 소유하게 된 우리들은 (고전 3: 21. 참조) 썩어질 재물을 이 세상에 쌓아 놓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기독교인들은 창조된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롬 8: 14, 16. 참조) 만약 하나님이 내게 평강과 풍요를 허락하셨다면 기쁨 가운데 감사와 찬송의 삶을 살아가며 그것들을 선하게 활용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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