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7, 2020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Lord, do not hold thins sin against them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사도행전 7: 60)
Then he fell on his knees and cried out, “Lord, do not hold thins sin against them.” When he had said this, he fell asleep (Act 7: 60)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스데반 집사는 기사와 표적으로 행하며 지혜와 성령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논쟁을 할 때 거짓된 고발로 공회에 서게 되었습니다. 공회 앞에 선 스데반 집사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 같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스데반 집사는 언약의 조상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말씀을 증거하면서 그들의 악한 행위를 책망했습니다. 마음에 찔린 그들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스데반에게 달려 들었습니다. 그들은 스데반을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쳐서 죽이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과 고난의 죽음을 당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벧전 4: 14, 16. 참조)
그런데 돌에 맞아 죽어가던 스데반 집사는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하고 그는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누가는 스데반 집사의 죽음을 자는 것으로 기록했는데 성도는 누구나 다 죽음에서 부활하여 새 생명을 얻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죽음은 파멸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시작입니다. (고전 15: 18; 살전 4: 14. 참조)
우리는 스데반 집사의 용서의 간구가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죽임을 당하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과 닮아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님은 그분의 대속의 사역을 이루고 운명하시기 전에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셨는데 (마 6: 14; 11: 4)자신을 죽이는 사람까지도 사랑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님은 그분과 본체이신 성부 아버지께 죄를 범하는 사람을 위하여 간구하였으며, 스데반은 자신의 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간구했습니다. (고후 2: 10) 성령과 믿음과 지혜가 충만한 스데반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면서 저는 생각해 봅니다. 나 또한 사랑을 품고 나를 죽이려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용서의 간구를 드릴 수 있을지를 깊이 생각해봅니다. 내가 주님의 사랑을 품은 자라면 저 또한그런 사랑을 품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들은 어떻습니까?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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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 하나님! 주의 깊고 넓고 높은 사랑을 담기에는 창조하신 세상이 비좁다는 것을 고백 드리며 저의 입술이 찬송합니다. 주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세상을 향하여 그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도록 성령으로 함께 하여 주소서. 또한 주님 제 육체와 영혼이 주님의 날에 부활을 바라보기에 저의 삶도 죽음도 다 복되다는 고백을 드립니다. 주께서 행하신 대속의 죽음과 부활이 얼마나 존귀하고 탁월하시고 영광스러운지요. 주님을 따라 살아가는 저의 삶에 선과 사랑의 열매를 맺음으로 주께 영광이 되기를 갈망합니다. 주께서는 하늘에서 이루신 뜻을 저의 삶에서 이루어 주소서. 사랑과 영광이 풍성하신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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