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2, 2020 Monday 얼굴의 광채 face was radiant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출애굽기 34: 35)
They saw that his face was radiant. Then Moses would put the veil back over his face until he went in to speak with the LORD (Exodus 34: 35)
하나님과의 대화에 집중했던 모세의 얼굴에는 광채가 나타났습니다. (출 34: 29. 참조) 모세의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것을 본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를 두려워했습니다. 모세는 그 일로 인하여 백성들 앞에서는 수건을 쓰고 여호와 하나님께 말하러 들어 갈 때에는 수건을 벗었습니다.
우리는 신약 성경에서 이 일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바울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잠시 있다가 사라진 모세의 얼굴의 영광으로 인해서도 사람들이 그 얼굴을 볼 수 없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그렇다면 ‘영의 직분으로 인한 영광은 어떻겠는가?’ 라고 질문을 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타나는 새 언약의 영원한 빛을 알려 주고 있었습니다. (고후 3: 7 – 9. 참조)
구약에서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받았던 모세의 얼굴에는 광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로 인하여 모세는 성화되었고 그 얼굴에는 광채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한 율법을 받아서 백성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정죄를 하는 율법의 역할로 인하여 율법의 광채 앞에서 모든 사람들은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 광채를 두려워했습니다.
저는 오늘날 복음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떤 광채를 보고 있는가를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복음과 함께 영의 직분, 의의 직분을 행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인간의 죄를 용서해 줄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사람들을 의롭다고 선언해 줍니다. (롬 3: 26. 참조)
성도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성령 안에서 율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성령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변화를 받아 그분의 형상을 닮아 가도록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후 3: 16 - 18. 참조)
태양의 빛을 받아 밤을 밝히던 달의 광채는 새벽에 태양이 떠오르게 되면 그 빛은 흔적만 남게 됩니다. 그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빛을 품은 성도의 삶에서는 영원하고 완전한 의의 광채가 서서히 밝아지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간다면 모두 다 영화롭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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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주 나의 하나님! 제가 주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즐거워합니다. 주께서 어둠을 밝히시고 인생들에게 은혜가 되어 주심으로 죽음의 저주에서 생명으로 율법의 묶임에서 자유를 이루셨습니다. 주께서 행하신 일들로 인하여 성령의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잎과 꽃들이 기쁨으로 노래 합니다. 어디에서 시작하며 끝나는지 알지 못하는 성령의 바람을 따라 잔디들이 누워 쉴 때는 빛을 쪼이는 어린 토끼들도 평화를 누립니다.
주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광채 앞에서는 주의 큰 종 모세의 광채도 초라함을 바라보면서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동을 하고 겸손하게 주의 이름을 높여 드립니다. 주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이루신 영광의 일들을 이 땅에서 행하시며 회복시키실 자들을 회복시키시고 고침을 받아야 할 자들에게는 치료를 행하여 주소서.
영광의 주 하나님! 성령과 함께 바라보니 주께서 행하시는 영광의 일들로 죽었던 많은 영혼들이 깨어나서 주를 찬송하며 기뻐하겠습니다. 영광의 주께 감사를 드리며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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