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 2020 Tuesday 하나님이 보고 있습니다 God is watching
그가 내 길을 살피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욥기 31: 4)
Does he not see my ways and count my every step? (Job 31: 4)
고난을 당하던 욥은 그를 찾아온 친구들과 논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내적 순결을 언급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인식하고 살아가는 자기 자신을 고백하고 있었습니다. 경건한 삶을 추구했던 욥은 하나님이 각 사람의 인생을 살펴보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특별한 죄가 없음에도 고난을 당하고 있던 욥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의 계획까지도 분별하시는 눈으로 지켜 보시는 하나님의 초월적인 능력과 지혜를 고백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걸음까지도 다 세시는 하나님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이 다 이와 같이 모든 인생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살펴보시는 하나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시 33: 13- 15; 139: 1- 4; 잠 5: 21. 참조)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다고 말씀을 들은 다윗은 살펴보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시 139: 7)
죄로 타락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생의 눈은 삶에서 주는 정욕의 만족과 탐스러운 쾌락을 바라보기를 좋아합니다. 인생의 발은 하나님을 향하여 걷기 보다는 눈으로 본 세상을 향하여 걷기를 즐겨합니다. 인생의 손은 선을 행하기 보다는 자신의 유익과 탐스러운 욕심과 만족을 위하여 내밀기에 빠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이 함께 하지 않는 모든 인생들은 다 이렇게 살아갑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를 이루고 살아가던 욥이 고난을 당한 까닭은 그의 삶 조차도 하나님의 절대적인 선과 의로움 앞에서는 밝은 태양 앞에서 켜 놓은 촛불에 불과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생들을 위해서 그분의 절대적인 선과 의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들에게 내어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복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의 삶을 살아가는 인생들은 나를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인식해야 소망이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 마음에 품은 것, 말하고 보고 듣는 것, 눕고 일어나는 것, 걸어가고 멈추는 것, 이와 같이 행하는 모든 인생을 지켜 보시는 하나님이 판단자가 되시고 심판의 주인이 된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켜보는 삶을 자유롭게 살아가는 나는 주님의 날에 어떻게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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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켜보시며 보존하시는 아바 아버지!
주의 이름과 영광이 영원하시며 위대하심을 제 입술이 찬송합니다. 어둠에 잠겨 있던 눈을 뜨게 하시고 살펴보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찾고 보게 하여 주신 은혜와 사랑이 제게 임했습니다. 제 삶이 주께 영광이 되며 주 하나님으로 인하여 희락의 기쁨의 삶을 살기를 갈망합니다. 제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오직 주 하나님 만이 저의 유일한 소망이며 믿음이며 사랑이라는 것을 고백 드립니다.
주 하나님이여! 지금도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눈길을 인식하지 못하고 여전히 음란한 생각과 마음과 우상 숭배와 물질을 탐하는 삶을 더듬거리며 살아가는 애통한 인생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진노의 손길에 빠져 있는 인생들에게 은혜를 입히지 않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내 주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과 마음의 눈을 열어서 자신들의 삶을 살피시는 주의 눈동자를 보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또한 저의 삶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열매 맺게 하소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희락의 즐거움이 되도록 역사 하소서. 은혜의 샘물이 제 마음과 영혼에 넘치도록 솟아 나게 하소서. 영원하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저를 대속하신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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