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08, 2021 만약 당신이 올바른 일을 한다면 If you do what is right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낮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 지니라 (창세기 4: 7)
If you do what is right, will you not be accepted? But if you do not do what is right, sin is crouching at your door; it desires to have you, but you must rule over it. (Genesis 4: 7)
기독교인들은 선을 행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하고 아름답게 사랑을 품고 살아간다면 세상은 날이 갈수록 살 맛이 날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선하게 살아가는 일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살아가는 일에서도 그렇습니다. 마음과 생각으로는 선하게 살아가고 싶은데도 일상 생활을 하다 보면 선을 행하지 않는 저의 허물을 이곳 저곳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 사이에서는 두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첫 째는 가인이고 둘 째는 아벨입니다. 가인은 농사 일을 했고 아벨은 양을 치는 일을 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자신들이 거둔 첫 수확물과 첫 양으로 하나님께 제물로 바쳤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아벨의 제물을 받으셨지만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제물을 거절하자 가인은 얼굴색이 변했습니다. 아주 화가 나고 분이 났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가인에게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낮을 들지 못하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하나님 앞에서 얼굴을 제대로 들고 있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가인을 향해서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나쁜 생각이나 마음을 품고 그 잘못을 회개하고 선을 추구하지 않으면 완악하고 더 분노가 일어서 죄를 범하게 될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가인에게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바깥으로부터 오는 유혹의 죄악 뿐만 아니라 내면에서 일어나는 죄의 욕망을 물리치고 이겨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나쁜 생각이나 마음을 먹었다 하더라도 회개를 해야 한다는 것과 죄를 범하지 않도록 유혹을 물리치고 내면을 정결하게 생활해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결단이나 의지만으로는 죄를 품은 마음과 생각이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죄를 품은 생각과 마음을 털어 버리고 잊어버리려고 하면 할수록 그 죄 성이 더욱 강해지고 집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는 죄로 인한 사고와 사건과 슬픔들이 이곳 저곳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회개 기도와 함께 선을 행하도록 성령의 도움을 구하면 죄에서 자유를 얻을 뿐 아니라 그 죄를 다스려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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