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5, 2020 Sunday 주 되신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love the LORD your God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수아 23: 11)
So be very careful to love the LORD your God. (Joshua 23: 11)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따르던 여호수아는 나이가 많아 늙었습니다. 그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대신하여 싸워 주신 일들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누구든지 하나님께 마음을 향하고 그분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먼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스스로 조심하라고 경고를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불평 불만을 하며 대적하던 사람들의 저주와 멸망을 직접 목격한 증인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며 절대로 말씀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교훈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듣습니다. (요 14: 21. 참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여호수아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권면을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앞으로 있게 될 축복과 저주가 하나님을 사랑하느냐 사랑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 글에서도 같은 말씀을 발견하게 됩니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고전 16: 22)
저도 그렇지만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도 -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할 때 멸망과 저주에서 벗어나서 축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는 진리를 발견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육체의 삶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충분하게 사랑하지 못하는지요?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비하고 탁월하고 존귀한 사랑이 내 삶에서 확인되고 증거가 되었는데 아직도 사랑하기를 주저하는 까닭은 무엇 때문인지요?
주의 성령이 부드러운 사랑을 품고 저의 영혼에게 말씀합니다. “축복이 되시는 주 하나님을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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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 하나님! 주께서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저의 전부가 되어 주셨음을 제 영혼이 뜨거운 불길이 되어 찬송합니다. 주 하나님의 사랑이 죽음의 저주를 새 생명의 사랑으로 바꾸어 놓았음을 감사드리며 주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그런데 주 하나님! 저는 아직도 충분히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있음을 부끄러움 가운데 고백 드립니다. 넘치는 사랑을 받았음에도 제가 그 사랑을 숨기고 살아가는 허물과 죄를 범했음을 티끌에 앉아 회개합니다. 주 하나님이여! 사랑이신 주께서 저의 심장이 되어 주소서. 사랑이신 주께서 저를 지배하시고 통치하여 주소서. 그러면 제가 주의 사랑이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주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자 할 때 성령께서는 저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소서. 말씀하시고 기억나게 하시고 깨닫게 하소서. 주 하나님! 기도하는 때에 새 마음과 새 영혼을 창조하신 성령께서 제 마음과 영혼에 주의 사랑을 새겨 놓았음을 영혼이 잠에서 깨어 보았습니다. 제가 날마다 주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저의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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