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2, 2020 하나님의 눈 God’s eyes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시편 11: 4)
The LORD is in his holy temple; the LORD is on his heavenly throne. He observes everyone on earth; his eyes examine them. (Psalms 11: 4)
인생에서는 사냥꾼의 화살을 피하여 도망치듯이 고난과 어려운 문제에 부딪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가까운 사람들은 그 고난의 때와 어려운 문제로부터 피해서 도망 가 있으라는 권면을 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인생이 피해서 도망갈 곳이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 인생에 있어서 유혹은 피해야 하지만 세상의 어려운 문제와 고난의 일은 피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명을 찾는 자들을 피해 다니던 다윗도 친구들로부터 쫓기는 새처럼 산으로 도망가라는 권면을 받았습니다. 그때 그는 인간적인 친구들의 권면을 불신앙으로 보았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당하던 다윗은 친구들의 잘못된 권면을 뿌리쳤습니다. 그 대신에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그분을 의지했습니다.
다윗은 성전에 계시는 하나님의 보좌는 하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늘날 성령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처럼 내재하시는 하나님이 초월해 계신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세상을 초월해 계시는 하나님만이 안전한 피난처라는 것을 깨닫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그는 하나님이 함께 한다면 세상에서 주어진 고난과 어려운 문제를 이겨 낼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눈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인생을 바라보시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의 눈은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관찰하실 뿐 아니라 선을 행하든지 악을 행하든지 하나도 빼지 않고 작은 삶의 한 조각까지 조사하고 확인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다 이와 같은 지식과 지혜 가운데 살아갑니다.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한 다윗은 단 한 번도 고난과 어려운 문제에서 완전히 넘어지고 완전히 패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꺼져가는 등불의 심지처럼 되었을 때에도 하나님 안에서 승리했고 상한 갈대와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새 생명처럼 다시 일어섰으며 모든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누렸습니다. 이와 같은 승리의 삶은 오늘날 성령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주어진 은혜의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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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 온 세상 안에 계시며 창조한 세계를 초월한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 주 하나님은 창조의 주인이시며 근원이시며 절대적인 주권자 이심을 고백 드리며 찬송합니다. 주 하나님 앞에서 이 작은 세상의 권세가 무엇이며 허무한 죄와 허물이 무엇이며 죽음이 무엇입니까? 주 하나님 앞에서 떨지 않을 자가 어디 있습니까? 주 하나님의 살피시는 두 눈동자를 피할 수 있는 사람과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주 하나님께서는 주께로 피하는 자들의 힘과 능력이십니다. 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의 생명을 찾는 자들은 오히려 그 생명을 잃게 된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악을 행하는 자들이 하나님이 내리시는 진노의 비에 젖게 됨을 찬송합니다. 주의 자녀들의 피를 찾는 자들에게 동풍으로 부는 불과 유황으로 심판 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오나 주 하나님이여! 주 하나님께서는 구원과 은혜의 때에는 이 일을 참아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이때에는 진노하지 마소서. 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저희가 주님의 남은 고난을 인내로 살아가는 복음과 은혜의 때에는 악인에게도 긍휼과 자비와 사랑으로 함께 하소서. 그러함에도 악인은 그 날에 주 하나님의 뜻대로 심판을 당하겠습니다. 주님! 감사드리며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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