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7, 2020 Friday 행함이 없는 믿음 faith without deeds.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서 2: 26)
As the body without the spirit is dead, so faith without deeds is dead. (James 2: 26)
야고보 사도는 행함으로 믿음의 완성을 이룬 구약의 예를 들면서(약 2: 14 – 25)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나무에는 열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열매는 그냥 열린 것이 아닙니다. 생명이 있는 뿌리로부터 시작한 나무 줄기와 가지를 통해서 열매가 열립니다. 죽은 나무에는 그 어떤 열매도 맺어지지 못합니다.
그와 같이 주님 안에서 뿌리를 내린 믿음은 성장을 하고 선한 행실이라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주님은 거짓된 선지자들에 대하여 주의를 요구할 때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7: 20. 참조) 또한 예수께서는 “나는 포도 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5: 5)
이와 같이 기독교인의 삶에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열매가 맺혀야 합니다. 믿음에는 선한 행동이 따르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생기면 마음과 생각에 있어서 악한 것과 더러운 것이 떠나갑니다. 성도의 믿음에는 권세와 능력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살전 1: 3. 참조) 믿음에는 반드시 선한 삶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온 믿음은 사람의 한 부분을 이루지 않습니다. 구원의 믿음은 그 사람의 인격을 이루며 행동하도록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단지 교리나 지식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행동하는 하나님의 선과 성령의 열매가 맺히는 곳까지 달려 나갑니다.
저는 성령의 역사 안에서 스스로 생각해 봅니다. 나는 믿음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가? 행함이 없는 믿음으로 인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의 선을 이루지 못하는 믿음으로 인하여 생명의 빛을 어둠에 잠긴 세상에 충만하게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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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하늘로부터 내려 주신 은혜와 믿음이 하나님의 영원하신 생명과 사랑을 증거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부어 주신 구원의 믿음에는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음을 감사드리며 주께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드립니다.
아버지 주 하나님이여! 믿음으로 살아가는 저의 삶에서 하남님의 절대적인 선이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성도라는 이름을 증거하기를 소원합니다. 믿음으로 주와 연합되어서 사랑의 계명을 지키며 주님을 사랑하기를 갈망합니다.
주께서는 제 영혼과 마음이 이와 같을 때마다 하나님의 뜻안에서 원하는 것을 구할 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선을 이루어 주소서. 저를 구속하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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