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3, 2020 Monday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Consider it pure joy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야고보서 1: 2)
Consider it pure joy, my brothers and sisters, whenever you face trials of many kind, (James 1: 2)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시험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시험이라는 것은 갑자기 찾아온 시련(trial)을 말합니다. 초대 교회 때에는 성도들이 여러가지 시련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고후 11: 23 – 28; 히 10: 34; 약 4: 7 – 10. 참조) 야고보 사도는 시험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기쁘게 여길 것을 교훈 하고 있었습니다.
성도들에게 찾아온 시험은 자신의 신앙을 점검할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고 시험을 이겨내는 성도들에게는 영광과 칭찬이 주어집니다. (롬 5: 3 – 5; 마 5: 12. 참조) 이런 것으로 볼 때 성도에게 찾아온 시험은 하나님의 징계가 아니라 사랑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시험에는 하나님이 성도들의 믿음을 연단 시키기 위해서 주는 시험과 하나님의 허용하신 작정의 한도 내에서 사탄으로부터 주어지는 시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시험은 시련(trial)으로 나타나고 사탄으로부터 오는 시험은 유혹 (temptation)으로 나타납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하여 시련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질병의 성격은 인간의 손길에서 시작했다 하더라도 자연에서 시작한 것이기에 사탄의 것이기 보다는 하나님의 것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분을 경외하지 않고 교만한 인간에게 보존하고 보호하시는 손길을 잠시 거두신 까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류가 세계적인 질병으로 시련을 당하고 있을 때, 기독교인들은 낙심하거나 염려하지 말고 이때를 믿음과 인격의 성숙을 이룰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온전히 기뻐하며 인내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하나님은 피할 길도 내 주시고 이때를 감당하도록 하실 것입니다. (고전 10: 13)
시련의 때를 보내고 있는 지금은 영화나 유튜브나 먹방같은 허무한 일을 할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을 찾고 그분과 화목하고 사랑이 가득한 교제를 통하여 기뻐할 때입니다. 이와 같은 시련의 때에 귀로만 들었던 하나님을 눈으로 보고 기뻐하게 된다면 그런 인생보다 더 귀하고 복된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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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나님! 주께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곳에서 복된 인생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셨음을 찬송 드립니다. 주 하나님께서 사랑과 은혜로 함께 하시며 자유로운 삶을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부패하고 죄의 성질에 묶여 있는 인생들이란 교만해서 자신의 갈 길로 가다가 저주와 멸망의 늪에 빠지고는 합니다.
보존하시고 보호하시는 주 하나님께서 교만한 인간들에게 회개의 때를 주시기 위하여 손길을 잠시 거두신 것을 바라보며, 티끌과 재위에 앉아 마음을 찢고 영혼의 슬픈 눈물로 회개 기도를 드립니다. 오래 참으시는 주 하나님께서는 이 때를 감하여 주시며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구원을 이루시는 주 하나님의 이름과 빛나는 영광을 위하여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이때에 주 하나님이여! 사랑하시는 자들의 새롭게 된 마음과 영혼을 찾아와 만나 주시는 은혜를 베푸시니 성령의 세례를 받아 인치심과 보증을 받은 자들이 성령에 충만해 지나이다. 함께 하시는 주의 성령이 충만하므로 시련의 때에 주로 인한 기쁨의 희락이 깊어 지나이다. 주께서는 희락의 기쁨으로 올려 드리는 영광을 받아 주시고 이러한 자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선을 이루어 주소서.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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