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6, 2021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prepared in season and out of season
January 6, 2021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be prepared in season and out of season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디모데 후서 4: 2)
Preach the word; be prepared in season and out of season; correct, rebuke and encourage – with great patience and careful instruction. (2 Timothy 4: 2)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풍성하게 받은 기독교인들에게는 누구나 다 복음을 전파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때와 시간은 그 어떤 기간이 아니라 언제나 기회를 살리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기독교인들은 매 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일이나 세상일에서 큰 것 만을 맡아서 하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분들은 하나님의 일에서나 세상의 일에서도 자신이 중심이 된 우상 숭배의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은 자신이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영적인 충만의 은혜가 임한 사람들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일에 충성을 다합니다. 다윗은 사무엘이 왕이 될 사람에게 기름을 부으러 왔을 때에도 들판에서 양 때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내가 하겠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선택하고 영적인 충만을 입히시고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에 있어서 충만한 상태가 되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늘 겸손하게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일은 언제나 똑같지 않습니다. 그 어떤 은사나 직분이나 사역 같은 일을 감당 할 때에는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도구일 뿐이라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할 때에는 언제나 힘쓰고 오래 참는 가운데 듣든지 듣지 않든지 시와 때를 가리지 말고 전해야 합니다. (겔 2: 7. 참조) 세상 사람들은 멸망의 절벽에서 장님처럼 길을 헤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열매를 맺기도 하고 영광의 빛을 나타내게도 합니다. 복음이 전해질 때 성령의 역사를 따라 부흥과 생명의 열매를 거두기도 하고 박해와 순교의 영광도 나타나기도 할 것입니다.
교회의 직분자들은 교회에 출석한 초신자들에게는 사랑으로 오래 참는 가운데 가르치고 책망도 하고 권면도 하면서 성령의 열매를 맺어 가는 성화의 삶을 살도록 해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에서는 우리가 행하는 최선의 삶이 사랑이 되고 화목이 되고 평강과 희락의 기쁨이 됩니다.
내게 주어진 가장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되면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선택하시고 충만한 영적인 교제 가운데 더 크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중심이 되어서 무엇인가 하려고 한다면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어서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할 것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