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7, 2021 내 마음을 기쁨으로 채우며 Fill my heart with joy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시 4:7)
Fill my heart with joy when their grain and new wine abound. (Psalms 4: 7)
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사는 사람들은 복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들의 마음에 기쁨을 두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죄와 죽음의 노예로 살아가는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도 세상 사람들처럼 세상에 고난과 질병이 찾아오면 참고 인내하며 이겨 나가야 합니다.
벌써 일년이 지나가는데 날이 아직까지도 팬데믹(Pandemic) 으로 인하여 고난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질병으로 인하여 죽는 사람들과 투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답답하게 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은 더 이상 물러 날 곳이 없어서 염려와 두려움으로 살아갑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사랑을 나누고 기도에 힘쓰며 하나님을 찾아야 하지만, 기도할 생각 조차도 못할 만큼 지치고 상한 마음으로 인하여 성경책을 펴는 것 조차도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묵상을 하다가 깊은 슬픔가운데 하나님께 이 땅을 고쳐 주시고 회복해 달라는 간구를 드려 봅니다. 죽음의 그늘 아래 계시는 분들은 사치스럽게 느끼겠지만 잠시 하나님을 찾고 간절한 기도를 드릴 때 제 마음에는 하나님으로 인한 잔잔한 기쁨이 몰려왔습니다.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처럼 수확을 거두는 추수 때의 기쁨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기쁜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암 9: 13. 참조) 우리의 삶에서 물질이 풍족하게 되면 힘든 마음에는 기쁨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저는 믿음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보다 이 세상이 주는 유익과 만족이 더 기쁠 수는 없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고난의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낙심하며 모든 일에서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 때에 세상의 것에 빠져 지내다 보면 마음과 육체는 더욱 힘들어 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때를 보내는 우리들의 마음에 기쁨을 두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와 내 안에 계시는 성령 하나님이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기쁨 안에서 우리의 사랑이시며 기쁨이 되신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를 위하여, 세상의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주님의 교회와 가정을 위하여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하여 기도의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우리들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살아간다면 우리의 기쁨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그분을 찾고 영적인 교제를 나누는 인생들마다 모든 필요를 채우시며 깊은 은혜와 자비로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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