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5, 2021 악을 미워하라 hate evil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시편 97: 10)
Let those who love the LORD hate evil, for he guards the lives of his faithful ones and delivers them from the hand of the wicked. (Psalms 97: 10)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사랑은 육신에 속한 불완전한 것이지만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을 사랑은 불완전한 인생에서도 절대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은 죄와 악을 싫어하시고 조금이라도 그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죄악을 떠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을 하면서 죄를 즐기고 악을 행하는 삶을 산다면 그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요한 사도는 그 일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하거니와” (요일 1: 7)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기독교인들처럼 자녀들을 끔찍하게 사랑합니다. 그런데 육신의 삶에서는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보살피고 채워주는 사람들이 자녀들의 영원한 영혼을 돌보는 일에서는 실패하고 있습니다. 가슴 아프게도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말씀으로 인한 책망과 교육과 기도와 거룩한 모범을 보이는 일에서 실패함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자녀를 지옥 불에 던져 버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전에 살아가던 성도들은 세상에 가득한 악을 미워하고 그 길에서 떠나는 삶을 살아가다가 핍박과 고난을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죽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는 세상에 가득 찬 죄악을 미워하며 복음과 함께 선한 일도 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죄를 미워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가서 선한 일을 안 하는 것도 죄를 범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따라 죄악을 미워하고 선을 행하는 성도들의 영혼을 보호하시고 건지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날에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때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그 일을 처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을 미워하며 참고 인내하는 생활을 통하여 선과 사랑을 나누는 삶을 추구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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