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4, 2021 기독교인의 목적 Christian Purpose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빌립보서 3: 12)
Not that I have already obtained all this. Or have already arrived at my goal, but I press on to take hold of that for which Christ Jesus took hold of me. (Philippians 3: 12)
기독교인들은 하나님 나라와 그분을 향하여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사도는 부활하시고 빛으로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거듭나고 회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회심은 믿음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을 갈망하며 주님의 형상을 닮기 위해서 매 순간 최선의 삶을 추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완벽하고 흠이 없는 의로운 사람으로 부르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은 자기 자신이 완전한 가운데 의로운 삶을 추구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부르신 자들과 하나가 되는 것을 바라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완전하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완전하거나 거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완전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이 부르신 목적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 8: 29) 바울 사도는 주님의 형상을 닮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쳐서 복종하는 삶을 살아갔습니다. (고전 9: 27. 참조)
주님의 형상을 닮는 것을 목적을 둔 바울 사도는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나갔습니다. (딤전 6: 12; 히 12: 1. 참조) 바울 사도에게 있어서 우선되는 최선의 삶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시고 은혜가 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자녀의 삶에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삶이 하나님을 목적으로 살기보다는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목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도 자주 듣습니다. 그와 같은 적극적인 태도와 긍정적인 말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이전에 반드시 하나님과의 연합된 관계에 우선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그 어떤 일이나 사역에서 성공했을 때나 실패했을 때에나 건강할 때에나 병들었을 때에나 내 모든 삶을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그 일을 탁월하게 이루시려고 우리에게 때로는 고난과 질병도, 사건과 사고도 허용하십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면 그때서야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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