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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 2020 길가에 뿌려진 씨앗

작성자 사진: Paul Art LeePaul Art Lee

February 20, 2020 길가에 뿌려진 씨앗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마태복음 13: 4


As he was scattering the seed, some fell along the path, and the birds and ate it up.

MATTHEW 13: 4


주님은 씨뿌리는 비유를 통하여 복음을 뿌리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라는 것을 알려 주시며 그것을 받는 사람들의 상태를 깨닫도록 하셨습니다. 씨를 뿌릴 때 어떤 씨들은 길 가에 떨어 졌습니다. 여기에서 길가라는 것은 사람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 밭 고랑 사이로 사람이 밟고 지나가서 굳어진 땅을 말합니다.


우리는 복음이 전해질 때 굳어진 땅과 같은 마음을 소유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사람들은 새로운 씨인 진리의 복음이 전해지는데도 처음부터 철저하게 배격하고 거절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내면을 다 알 수는 없지만 크게 두 가지 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 째로 어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최선의 것으로 생각하고 고집스럽게 복음을 거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자존심과 교만이 복음의 자리에 가득 차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이 세상의 삶이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영원한 생명보다는 현재의 삶에 복음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이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무지와 복음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


어느 경우이든지 복음의 씨앗이 주어졌을 때 사람이 받아 드리지 않으면 새들로 표현된 공중 권세 잡은 사탄과 그 세력의 영들이 그 말씀을 먹어 버립니다. 진리의 말씀을 들었을 때 머뭇거리고 내면에 받아 드리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탄과 세력들은 거부된 씨앗을 남김없이 다 먹어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한 죽음과 심판의 불길과 같은 멸망의 길에서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그분의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들에게 내어 주셨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사람들만 구원을 받습니다.


이렇게 복음이 전해 졌을 때 내 마음은 어떻습니까? 거절하게 되고 화가 납니까? 아무것도 못 느끼십니까? 그렇다면 나는 씨가 떨어진 길가에 있는 땅과 같은 사람인 것입니다. 저는 이런 분들을 위하여 애통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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