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8, 2020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하심이라
마태복음 2: 23
And he went and lived in a town called Nazareth. So was fulfilled what was said through the prophets, that he would be called a Nazarene.
MATTHEW 2: 23
우리는 나사렛 예수의 능력가운데 살아갑니다. 베드로와 요한 사도는 나사렛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는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성문 밖에서 구걸을 하던 앉은뱅이는 그 말씀 선포가 있은 후 일어나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행 3: 6, 7) 나사렛 예수는 우리에게 큰 구원을 이루는 영광된 주님의 이름입니다.
그렇지만 나사렛 이라는 지명은 수치스럽고 멸시 받는 이름이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빌립은 나다니엘에게 말합니다.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 분을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요1: 45) 그 말에 나다니엘은 대답합니다.”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요 1: 46)
나사렛은 갈릴리의 한 성읍으로 예루살렘 북쪽의 약 56 마일 지역에 위치한 작고 볼 것 없는 성읍이었습니다. 나사렛의 뜻은 ‘싹’ 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새의 줄기에서 나온 한 싹(사 11: 1. 참조) 을 예언했습니다. 또한 나사렛의 어근은 구별을 뜻하는 ‘나실인’(민 6: 2, 8. 참조) 의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보다도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은 메시야가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시 22: 6 – 8; 사 11: 1; 53: 2, 3, 8; 단9: 6. 참조) 나사렛은 멸시를 받던 지명일 뿐 아니라 갈리리 사람들에게도 무시를 당했습니다. (요 1: 46; 7: 41, 52. 참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나사렛 예수라는 이름으로 성장했습니다. 사도들은 나사렛 이단이라는 비방과 모욕을 받기도 했습니다. (행 24: 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그루터기만 남은 둥지에서 자라나던 새 싹이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께 구별되어 바쳐질 나실인이었습니다. 그 분은 멸시와 조롱을 받으며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와 같았습니다. 그분을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았고 귀하게 여김도 받지 못한 고난의 왕이었습니다. 바로 이분이 창세전에 하나님이 예정한 저를 구원하셨습니다. 이 고백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홀로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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