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1, 2021 나의 소원은 하나님께 My wish is to GOD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시편 38: 9)
I am feeble and utterly crushed; I groan in anguish of heart. (Psalms 38: 9)
시편의 노래를 기록하고 있는 다윗은 자신의 고난이 자신의 허물과 죄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와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은 다윗을 외면하고 있었고, 심지어는 모욕과 조롱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욥에게도 그런 힘든 때가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가 사탄의 참소로 인하여 고통을 당할 때에 가장 가까운 친구들이 위로하러 찾아왔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위로의 자리에서 욥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허물을 보였습니다.
우리들의 삶에서도 그렇습니다. 누군가 고난을 당하고 있을 때에 어떤 사람들은 겉으로는 위로하는 척하지만 뒤로는 즐거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고난을 당할 때에도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제 귀에 들려온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일에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저는 그분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저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인생에게 위로 받지 못하는 다윗은 고난 가운데 하나님이 자신이 요구하는 간구와 필요를 채우실 것은 소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자신의 애통한 마음과 영혼의 탄식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었습니다. 고난 가운데 판단과 정죄를 받던 욥도 하나님께 자신을 탄원했습니다.
저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고난의 때에 오직 마음을 하나님께 두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난이 임하게 되면 제 마음은 즐겁지 못하고 탄식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그 때를 통해서 더 깊게 만나 주시고 사랑과 은혜로 교제를 나누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참된 희락의 기쁨과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고난이 축복이라는 것을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고백합니다.
고난을 당할 때 저는 영적으로 각성이 되고 게으르고 나태한 자리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내게는 오직 하나님 밖에 사모할 분이 없다는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저의 필요와 염려를 맡겨 버립니다. 그 후에는 저는 내게 주어진 처지와 환경 가운데 최선의 삶을 살아갑니다.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그 때마다 문제와 고난을 해결해 주시고 형통의 날들을 살아가도록 하셨고 앞으로도 그러실 것입니다. 지금 저는 또 다시 하나님을 찾고 갈망하며 하나님이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들은 어떠 신지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