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8, 2020 바로 그 때 at that time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 지라 게하시가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하니라 (열왕기하 8: 5)
Just as Gehazi was telling the king how Elisha had restored the dead to life, the woman whose son Elisha had brought back to life came to appeal to the king for her house and land. Gehazi said, “this is the woman, my lord the king. And this is her son whom Elisha restored to life.” (2Kings 8: 5)
엘리사는 은혜를 베풀어 아들을 살려준 수넴 여인에게 앞으로 7 년간의 기근이 찾아오니 블레셋으로 피해 있다가 돌아오라고 말했습니다. (왕하 8: 1, 2. 참조) 그녀는 하나님의 사람의 말에 순종하여 블레셋에서 7년간의 기근을 피했습니다. 7년이라는 기간은 안식년에 해당됩니다.
기근이 끝나고 나서 수넴 여인은 자신의 터전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7년간 떠났던 자신의 삶의 터전은 다른 사람이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살던 집과 토지를 찾기 위하여 왕 앞으로 호소하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마침 왕은 엘리사의 사환이었던 게하시와 서로 말하며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설명하라는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게하시는 왕에게 엘리사가 죽은 아이를 살린 일을 말을 하다가 그 일의 주인 공이었던 수넴 여자의 얼굴을 알아보고 바로 저 여인의 아들이 엘리사가 살린 자라고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 장면에서 기가 막힌 우연의 일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7년간 블레셋으로 피난 갔던 여인이 자신의 집과 전토를 찾고자 왕 앞으로 나온 그 때에 왕은 그 이야기를 듣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일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대상 29: 11, 12. 참조)
수넴 여인은 기적과 같이 맞아 떨어지는 일을 통하여 그녀의 소유 뿐만 아니라 7년간 자리를 비웠던 소출 까지도 다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왕하 8: 6. 참조) 믿음 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수넴 여인과 같은 일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의 삶에서도 여러 번 톱니바퀴 같은 예언적인 일들이 있는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의 완전한 자유를 따라 살아가지만 그 일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가 함께 합니다. 구원의 은혜가 임하고 난 후 하나님을 사랑하며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위로를 받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는 피할 길을 예비 받습니다. 모든 창조물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믿음의 사람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은혜로운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롬 8: 2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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