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3, 2020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The word of the LORD is with him
여호사밧이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하는 지라 이에 이스라엘 왕과 여호사밧과 에돔 왕이 그에게로 내려 가니라 (열왕기하 3: 12)
Jehoshaphat said, “The word of the LORD is with him.” So the King of Israel and Jehoshaphat and the king of Edom went down to hi. (2Kings 3: 12)
이스라엘을 섬기던 모압이 배반을 하게 되자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유다왕 여호사밧과 동맹을 맺고 속국이었던 아람왕과 함께 전쟁을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행군하던 군대들은 가뭄으로 인하여 물을 찾을 수가 없었고 전쟁을 하기 전부터 지쳐 버렸습니다.
위기의식 가운데 북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세 나라의 왕을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게 한다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남 유다의 왕 여호사밧은 자신의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는 큰 위기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알려줄 선지자를 찾았습니다. 그의 신하들은 그 말을 듣고 엘리야 라는 선지자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세 왕은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 갔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믿음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악한 왕 아합의 아들 여호람은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는 절박한 현실에서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여호람과 같이 믿음이 없는 사람은 자신에게 임한 어려운 상황에서 멸망의 길에 서게 됩니다. (왕하 8: 28, 29; 9: 7, 24 – 26. 참조)
아합 왕 때부터 시작한 북 왕국과 남 유다의 동맹은 계속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남 유다의 왕 여호사밧은 북 이스라엘의 왕 여호람의 요청을 따라 전쟁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어려움을 당하게 되자 제일 먼저 하나님의 선지자를 찾았습니다.
그처럼 우리들도 자신의 삶에서 위기가 찾아오고 큰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찾고 만나게 하기 위해서 큰 어려움과 절박한 현실에 처하게 하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욥 23: 10; 벧전 1: 7) 그러므로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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