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4, 2020 하나님의 능력 God’s power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고후 13: 4)
For to be sure, he was crucified in weakness, yet he lives by God’s power. Likewise, we are weak in him, yet by God’s power we will live with him in our dealing with you. (2Corinthians 13: 4)
바울 사도는 문제가 많았던 고린도 교회에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사랑을 품고 온유하게 그들이 회개 하기를 권면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 사람들은 그러한 바울 사도의 태도를 연약하고 힘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비난했습니다. 그들이 사도 바울을 비난 하고 판단 하는 일은 사역자를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를 비난하고 판단하는 것과 같은 허물과 죄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에게 느껴지는 연약함이 그리스도의 것이라는 것을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연약함으로 십자가에 못 박힌 사실을 그들에게 들려 줍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계시던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고 씻어주기 위해서 성령으로 잉태하여 여자의 몸에서 연약한 인간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위에서 죽임을 당하는 자리에까지 연약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주님이 이처럼 연약한 것은 그 어떤 정신적이나 육체적인 이유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연약한 것은 사랑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계획하신 구속의 역사를 성취하시고 하나님의 권능을 영광스럽게 하신 위한 연약함 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후 사망을 제어하는 권세를 갖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롬 6: 9. 참조) 바울 사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연약함과 강함을 예를 들면서 그 분 안에서 살아가는 자신과 동역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고린도 교회에 말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믿음으로 자신의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박고 이제는 그 죽음에 이른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가 하나가 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갈 3: 20. 참조) 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통하여 일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영광을 증거하고 알리며 사도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들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의 연약함과 죄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할 것입니다. (롬 6: 4. 참조)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 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권능으로 선과 사랑을 나누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셨기 때문에 우리도 다시 살게 된 (롬 6: 5 – 8. 참조) 새 생명으로서 말씀에 순종하며 성령의 권능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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