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1, 2020 탄식 groan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고후 5: 2)
Meanwhile we groan, longing to be clothed instead with our heavenly dwelling (2Corinthians 5: 2)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즐거움이나 만족을 찾지 못하면 좌절 가운데 탄식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요즘같이 팬데믹으로 힘들 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탄식 가운데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세상에 속한 분들은 정신 건강과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탄식은 세상에 속한 사람들의 탄식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성령이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팬데믹의 때에도 죽든지 살든지 이 세상에서 주님으로 인한 만족과 희락의 기쁨과 평강 가운데 살아갑니다.
기독교인들은 허물과 죄를 따르는 약한 육체를 벗어나서 영원히 썩지 않을 영광스런 부활의 몸을 덧입기를 갈망하면서 탄식을 합니다. (롬 8: 18 – 25. 참조) 바울 사도는 죽은 자들과 살아 있는 자들이 주님의 날에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여 항상 주와 함께 있을 때 그곳에 자신도 있기를 갈망했습니다. (살전 4: 7. 참조) 바울 사도의 탄식은 단지 그것 뿐이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썩은 육체로서 주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신령한 몸을 덧입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신령한 몸을 입은 것은 옛 몸을 버리고 새로운 몸을 입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의 신령한 몸을 입는 것은 옛 몸위에서 이루어집니다.그것은 마치 리모델링하는 집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렇지만 현재의 삶에서는 여전히 허물과 죄의 영향력 가운데 불완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변화된 육체를 소유하게 되고 완전한 양자의 영광을 받을 때까지 탄식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롬 8: 22, 23. 참조)
천국을 향하는 탄식의 삶에는 그 어떤 불평이나 불만 이 없습니다. 그 어떤 절망이나 좌절도 없습니다. 천국을 바라는 탄식의 삶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희락의 기쁨과 평강이 함께 합니다. 불완전한 현재의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처럼 완전해지고 하나님 나라의 처소의 옷을 입게 되는 그날을 갈망하며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은 얼마나 존귀하고 영광스럽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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