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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9, 2020 Saturday 왕이 없음으로 had no king

August 29, 2020 Saturday 왕이 없음으로 had no king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음으로 사람이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21: 25)


In those days Israel had no king; everyone did as they saw fit. (Judges 21: 25)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 모세와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인들의 신들을 따랐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심 가운데서도 사사들을 세우시고 노략자들의 손에서 구원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들은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며 반복되는 타락과 죄의 길을 걸어 갔습니다.


사사기를 읽어 가다 보면 성적으로 타락한 기브아 주민에 의하여 한 레위인이 충격적인 사건을 당하게 됩니다. (삿 19: 1 – 30. 참조)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의 11지파는 미스바에서 총회를 열고 범죄를 저지른 성읍만 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총회는 가능한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베냐민 지파는 범죄한 기브아 사람들을 이스라엘 연합군에게 내 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이스라엘 연합군도 상당한 피해를 당하고 베냐민 지파는 단지 600명만 남고 전멸되는 참담한 일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브아 사람들의 죄악을 징벌하기 위하여 연합군에게 승리를 보장했지만 그들은 지나치게 전쟁에 집착해서 베냐민 지파를 진멸하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난 이스라엘 족속은 베냐민 지파에게는 자신들의 딸을 아내로 주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곧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애통한 가운데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미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맹세를 했기 때문에 베냐민 지파의 혈통은 완전히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총회에 참여하지 않은 야베스 길르앗 거민을 멸절 시키고 남자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을 베냐민의 남은 사람들에게 아내로 주었습니다. 그렇게 했음에도 여자가 부족하게 되자 여호와의 절기에 춤을 추러 나온 여자들을 납치해서 아내로 삼도록 했습니다. (삿 21: 13 – 25. 참조)


이와 같은 일은 맹세가 오직 하나님의 심판과 권위 아래에 있다는 것을 무시하는 행위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진실함과 성실함으로 맹세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출 22: 7, 10, 11. 참조) 단지 자신들의 생각을 따라서 헛된 맹세를 한 죄악에 합리적인 또 다른 죄악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자기가 좋은 데로 말하고 행동하며 살아간다면 사회 뿐만 아니라 믿음의 공동체도 혼란스럽게 됩니다. 인간의 자유는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다스림을 받을 때 완전해 집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성과 과학을 신격화 하는 합리적인 사고 방식이 주님의 교회에 스며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과 부패한 죄와 믿음 생활들을 단지 인간의 합리적인 생각과 방식을 따라 처리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썩어져 가는 사람의 구습을 벗어 버리는 (엡 4: 22. 참조) 최선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과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상과 육체의 삶을 살아가는 종교인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들은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드러내셨습니다. (딤후 1: 10. 참조) 우리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죄악과 죽음의 문제를 합리적이거나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계획된 십자가의 희생이라는 방법으로 죄와 사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오늘날 질병과 재난과 정치와 종교의 문제에 있어서 각자의 소견대로 행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서 살아가는 타락한 자유 때문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죽든지 살든지 말씀을 따라 순종의 삶을 살아갑니다. 때로는 참고 인내하며 언제나 선과 사랑을 나누며 예배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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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주 하나님! 주께서 행하시는 성령의 일들을 감사 가운데 찬송합니다. 주께서는 홀로 영광과 찬송과 존귀를 받아 주소서. 이러한 고백 가운데 자신의 소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을 주께 맡깁니다.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며 어둠의 문명을 세워 나가던 인류의 삶에서 보호와 보존하시는 손길을 거두신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며 저의 삶을 먼저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인간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교회 공동체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자기의 소견을 따라 물질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죄악을 회개합니다. 우상을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죄악을 회개합니다. 축복하는 입술을 떠나 서로를 저주하는 교인들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사이비 교주와 같이 변질된 교회의 직분자들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지나친 열심과 정죄로 사랑을 품지 못한 판단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경솔한 판단과 맹세를 행하는 죄악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무시하며 사람의 합리적인 생각과 지식과 지혜로 말하고 행동하는 교회와 지체들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왕이신 주 하나님께서는 회개와 믿음으로 나가는 자들을 회복시키시며 친히 다스려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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