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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Paul Art Lee

August 23, 2020 Sunday 나실인 Nazirite

August 23, 2020 Sunday 나실인 Nazirite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사사기 13: 5)


You will become pregnant and have a son whose head is never to be touched by a razor because the boy is to be a Nazirite, dedicated to God from the womb. He will take the lead in delivering Israel from the hands of the Philistines. (Judges 13: 5)


구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의 형상을 한 주의 천사로서 나타날 때가 있었습니다. 주의 천사로 삼손의 부모 앞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는 앞으로 태어날 아기가 나실인이 되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나실인이라는 히브리 단어는 ‘성별 되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어나면서 나실인이 되는 사람은 자기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실인의 삶을 살아갑니다. 태어나면서 나실인이 사람들은 부모의 서원이나 하나님에 의하여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태어나면서부터 나실인의 삶을 살아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일정기간 동안 서원한 삶을 살아가는 나실인과는 다릅니다. 이들은 모두 영원한 나실인의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삼손과(삿13: 5) 사무엘과(삼상 1: 11) 세례 요한(눅 1: 13 – 17) 같은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나실인의 삶을 살아간 사람들입니다.


나실인들에게는 하나님의 규례를 지켜야할 일들이 있었습니다. 나실인들은 포도에서 나는 것과 독주를 마실 수 없었습니다. 머리를 자르지 말아야 했으며 시체를 가까이해서 자신을 더럽혀서도 안 되었습니다. (민 6: 1 – 12. 참조) 나실인이 일반인의 신분으로 되돌아 갔을 때에는 머리를 깍을 수 있습니다. 나실인의 규례는 하나님님 앞에서 온전한 제사로 자신을 희생 제사로 드린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히 7: 26. 참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도 나실인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탄에 의하여 죄악에 물든 세상으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은 나실인처럼 구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산제물로 바치는 영적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나실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세상과 구별되어 영적으로 깨어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합니다. 세상의 허물과 죄악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성결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천사는 태어나는 삼손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 족속들을 구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사사의 사명을 짊어진 삼손은 구원의 시작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이 블레셋을 완전히 정복한 것은 다윗 왕 때입니다. (삼하 8: 1. 참조) 나실인의 삶을 살아가게 된 기독교인들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이 시작되고 그분 안에서 완성을 이루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성령과 말씀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 인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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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된 자들로부터 경배를 받으시는 주 하나님! 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대속의 구원을 바라보게 하시기 위하여 나실인을 세우시고 예표하도록 하셨습니다. 주께서 행하신 이 모든 일들이 얼마나 존귀하며 탁월하고 완전하신 지요. 새롭게 된 저의 마음과 영혼이 하나님께 감사로 드리는 영광과 찬송을 받아 주소서.


주 하나님이시여! 주께서는 나실인의 삶으로 구별된 백성들의 삶을 주관하여 주시며 보존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산 제물이 되어 드려지는 예배의 삶을 받아 주소서. 주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저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 되고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주 하나님께 구별된 삶을 영적으로 깨어 살며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세상의 허물과 죄악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며 성결한 삶을 추구하겠습니다. 주의 성령께서는 이 모든 일의 주권자가 되어 주소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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