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7, 2020 Monday 승리의 노래 Victory song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시편 22: 1)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Why are you so for from saving me, so far from my cries of anguish? (Psalms 22: 1)
다윗은 사울에게 핍박을 받으며 고난의 때를 지날 때 이 시를 기록했습니다. (삼상 23: 25. 참조) 다윗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자신의 후손으로 오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예언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문에 우리는 신약 성경에서 주님이 운명하시기 전에 외친 말씀과 동일한 구약 성경을 보고 있습니다. (마 27: 46; 막 15: 34. 참조)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약 1000년 전에 예언된 시편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승리의 노래가 넘치도록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에 의해 버림을 받은 인자인 왕은 고난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 받는 주님의 모습을 시편 22편의 첫 부분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시 22: 1 – 21. 참조) 그러나 곧 이어 구원을 받은 인자는 감사하는 부활의 왕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부활하신 주님의 승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 22: 22 – 31. 참조)
시편 22편을 천천히 읽어 가다 보면 십자가 위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 현장을 묘사한 일들이 가슴 아프고 사랑스럽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시를 쓴 다윗은 핍박과 고난의 때에 하나님의 진노를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고난과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그는 애타는 사랑으로 하나님을 찾는 탄식을 뱉아 냈습니다.
우리들의 삶에서도 그렇습니다. 때때로 우리들의 삶에서도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진 것 같은 삶을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고난을 통과하도록 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내가 믿음의 연단 가운데서 탄식에 찬 기도를 계속 해 나간다면 반드시 큰 은혜를 받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속죄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영원한 생명이 주어집니다.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으로 구원의 은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 어떤 혈통이나 특별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다윗이 고난 가운데 예언한 예수 그리스도는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 게로 이끌겠노라” 말씀 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분의 말씀 그대로 고난의 죽음 가운데 양 잡는 승리의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 27. 하반절) 다윗이 예언하고 주님이 외친 승리의 노래는 믿는 사람들을 향한 구원과 은혜의 노래였습니다. 이 큰 구원의 은혜 아래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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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신 주 하나님! 주께서 사랑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은혜가 되셨습니다. 주께서 승리의 노래를 부르시고 우리를 고아처럼 남겨 두지 않으시고 성령으로 함께 하심을 새롭게 된 제 마음과 영혼이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승리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의 찬송의 노래가 되셨습니다. 애통한 눈물이 변하여 희락의 기쁨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은혜를 받은 자들 중에는 교만으로 인하여 지혜와 명철함을 잊고 주님의 교회를 욕되게 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주 하나님이여! 그러함에도 그 무리들을 판단하고 정죄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저희는 애통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께 용서와 사랑과 은혜를 구하겠습니다. 주께서 실수와 실패의 길에 서 있는 자들에게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승리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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