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5, 2020 Saturday 우리는 주 하나님을 믿습니다 We trust in the name of the LORD our God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시편 20: 7)
Some trust in chariots and some in horses, but we trust in the name of the LORD our God. (Psalms 20: 7)
역사에서도 성경에서도 세상은 전쟁을 할 때 자신의 힘과 능력과 무기를 의지합니다. 어제도 그렇지만 오늘도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학벌과 권력과 재물과 인간의 지혜와 지식과 같은 병거와 말과 같은 힘을 믿고 의지하며 전쟁에 나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가서 어둠에 잠긴 세상과 죄와 전쟁을 합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족속에게 있어서 믿음이 있고 없고는 전쟁에서 승리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신 17: 16; 대하 32: 8. 참조) 성경에 의하면 군사와 무기가 빈약했을 때에도 이스라엘 족속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싸웠을 때에는 언제나 승리를 했습니다. 반면에 여호와를 믿고 의지 하지 않았을 때에는 많은 군사와 무기가 있다 하더라도 패했습니다. (수 7: 2 – 5. 참조) 이런 일을 잘 알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은 언약관계에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일을 자랑하리라고 찬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일은 승리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게 합니다. 성도들은 이미 세상과 죄와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아래에서 살아갑니다. 주님은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합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 33. 하반절)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 안에서 악한 세상과 타협을 하거나 불안한 가운데 두려움을 느끼고 살아갈 이유가 없습니다.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승리하신 주님 안에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인 무장을 갖추고 살아갑니다. (엡 6: 7 – 11. 참조) 스가랴와 대화를 하던 천사는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었습니다. “이는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슥 4: 6. 하반절) 모든 창조물의 주인이시며 주관이시며 전능자인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돕게 될 때는 그 어떤 강력한 권세와 능력도 바람에 날리는 티끌에 불과합니다.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말씀과 찬송과 기도와 예배와 섬김과 봉사와 사랑으로 살아가면서 참고 인내하는 결실하는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이때 승리를 거두며 살아가는 성령의 사람들은 모두 다 이렇게 고백할 것입니다. “나는 우리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자랑하는 무기를 사용하겠습니다.” 이 고백이 말씀을 나누는 저와 형제와 자매의 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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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하나님은 권세와 능력으로 승리를 거두시고 영광 가운데 거하실 것을 고백하며 찬송합니다. 주 하나님께서 영으로 행하실 때 그 앞에 서있을 대적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누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주께서 행하실 때 목과 마음이 완악하게 굳는 사람이라도 부드러운 밭이 되고 복음 안에서 새 생명을 얻게 됨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갈망하는 한 영혼을 만드시고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심에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드립니다. 승리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새롭게 하시겠습니다. 성령의 역사에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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