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8, 2020 Let me fall into the hands of the LORD 내가 하나님의 손에 빠지게 하소서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빠졌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역대상 21: 13)
David said to God, “I am in deep distress. Let me fall into the hands of the LORD, for his mercy is very great; but do not let me fall into human hands.” (1 Chronicles 21: 13)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범하게 되자 하나님은 허용적인 작정 가운데 사탄이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구조사를 하도록 했습니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한 것은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왕권을 강화 시키려는 미련한 목적을 품고 그 일을 하여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갓에게 말씀하시며 세가지의 재앙 가운데 다윗이 한 가지를 택하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세가지의 재앙은 3년 동안의 기근이나 3개월의 칼의 재앙이나 3일간의 온 역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다윗은 하나님이 직접 내리시는 형벌인 온역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이방인의 손에 고난을 당하기 보다는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의 손에 빠지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징계의 형벌을 받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성경을 더 살펴 보면, 다윗의 지혜로운 선택으로 인하여 그는 하나님의 형벌에서 용서를 받았을 뿐 아니라 그토록 소원하던 성전 건축의 장소와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은 공의로운 심판을 행하시는 가운데서도 그분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은혜와 소망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누구든지 이와 같은 깨달음과 믿음 가운데 있다면, 내게 있는 소망이 사랑이신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서도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내 주 하나님이여! 하나님 같이 사랑스러운 분이 또 어디에 있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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