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2, 2021 무지개 Rainbow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창세기 9: 13)
I have set my rainbow in the clouds, and it will be the sign of the covenant between me and the earth (Genesis 9: 13)
하나님은 인류의 죄악을 물로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대 심판 가운데서 앞으로 오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노아와 그의 식구 여덟 명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방주에서 나온 노아와 함께 무지개 언약을 맺습니다.
무지개는 약한 물방울에 해 빛이 비취게 될 때 빛이 굴절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나타나 보이는 무지개를 언약의 증표로 삼으며 앞으로는 절대로 대 홍수로 인류와 창조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도 자손을 약속하실 때 그분이 창조해 놓았던 별들로 증표를 삼으셨습니다.
구름이 하나님의 심판의 흔적인 두려움과 근심과 걱정과 불안함의 상징이라면 무지개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와 은혜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향한 사랑의 증표로 무지개를 사용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그분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어떠한 환경과 처지에서도 영원한 구원의 확신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무지개를 소수 인권을 위한 다양성의 상징으로 사용합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인 7 색깔 무지개에서 한 가지 색을 뺀 6가지의 무지개를 사용합니다. 세상의 악을 보아도 물심판을 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을 인간의 쾌락과 죄악의 상징으로 사용하는 일은 비극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향하여 물심판을 거두신 대신에 불로 심판 하실 것입니다. (벧후 3: 9; 계 20: 9)
저는 소낙비가 내리고 난 후에 남아 있던 잔 비가 촉촉히 적시는 햇살 아래에서 무지개에 감싸진 적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성장해 오면서 무지개를 만져 보고 싶다고 하던 소망이 이루어지던 날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은 자로서 잠시 동안 머물던 신비한 날에 저는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과 함께 하는 영적인 감동 안에서 감사와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삼위일체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오늘은 그날이 유난히 기억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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