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 7 가득하게 되었더라 Become full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But the Israelites were exceedingly fruitful; they multiplied greatly, increased in numbers and became so numerous that the land was filled with them
오래전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축복하시며 그의 자손들이 큰 민족을 이루고 땅에 충만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창 12: 2; 13: 16; 22: 17; 26: 4; 28: 14; 46: 3, 4. 참조)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들이 이방 나라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며 그들을 섬기고 그들은 사 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 나라를 징벌하고 그 후에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고 말씀하셨지요. (창 15: 13, 14. 참조)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애굽의 고센 땅에서 번성하며 활기찬 생활을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이렇게 번성해 나가며 강력해지는 이스라엘 족속들에게 두려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애굽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핍박하며 노예의 삶을 살도록 했는데 그 일은 애굽을 탈출하는 시발점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고 말이지요. (출 12: 36. 참조) 이런 일들을 살펴보다 보면 약속을 따라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어제처럼 오늘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약속된 새 언약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많게 하리라는 말씀하신 일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까지 확대해서 이루어 주시고 있지요.
오늘날 자유주의 진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지만 기독교 역사를 바라보면 죄와 어둠에 잠긴 세상은 어제의 애굽 사람들처럼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멸시하고 무시하고 핍박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럼에도 교회와 교인들은 핍박과 멸시 가운데서도 날마다 번성하며 퍼져 나갔습니다. 이 같은 일은 하나님의 성령이 권능으로 임하는 곳마다 반복되고 또 반복되었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질병과 핍박과 전쟁의 소식을 퍼서 날라 주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일에서도 약속하신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성령의 역사를 따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를 이루고 살아가는 우리들이 하나님이 약속한 일에 증거가 된 믿음의 자녀들이지요. 저는 오늘도 내일도 약속하신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따라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들과 함께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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