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 5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put himself forward and said

열왕기상 1: 5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put himself forward and said

그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명을 준비하니

Now Adonijah, whose mother was Haggith, put himself forward and said, “I will be king.” So he got chariots and horses ready, with fifty men to run ahead of him.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었을 때입니다.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는 이 때를 이용해서 자신이 왕이 되려고 했습니다. 사실 그는 형들인 암논과 압살론과 길르압이 죽은 상태에서 (삼하 13: 29; 18: 14; 대상 3: 1. 참조) 왕위에 오를 수 있는 서열에 있어서 첫 번째였습니다. 그는 장자의 권리를 기초로 해서 왕이 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아도니야는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한 치밀한 준비를 했습니다. 그는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그는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도 이스라엘을 장악하기 위해서 군대 장관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자기 편으로 끌어 들였습니다. (왕상 1: 7. 참조) 그리고 자신이 왕위에 오를 장소와 행사까지 준비해 놓았지요. (왕상 1: 9)

그러나 그는 결국 왕위에 오르는데 실패하고 목숨까지 잃게 되는 자리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아버지 다윗으로부터 허락을 받지 못한 상태로 왕이 되려고 했었고 (왕상 1: 11, 18. 참조) 하나님은 이미 솔로몬을 다윗의 후계자로 예정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삼하 7: 12 – 7; 12: 24., 25; 대상 22: 6 – 10. 참조)

우리는 스스로 높여서 왕이 되고자 했던 아도니야를 통해서 그 어떤 사람의 권리나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신 17: 15. 참조) 그가 왕이 되고자 했다면 하나님의 뜻과 (잠16: 1. 참조) 아버지 다윗 왕의 마음을 알고 이해 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도니야는 자신의 육체적인 욕망과 마음이 충동하는 대로 자신을 스스로 높여서 왕이 되고자 하다가 멸망 받게 되었습니다. (잠 16: 18. 참조)

하나님은 구속의 역사에서나 인류의 역사에서 절대적인 주권을 가지신 왕이십니다. (시 103: 19)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든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거스르는 사람은 실패와 멸망에 이르게 되지요. (시 107: 10, 11. 참조) 그러므로 저와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들은 무슨 일을 계획하고 마음을 먹든지 그 전에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살피고 그에 합당한 일을 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는 절대로 자신의 육체적인 욕망과 마음이 충동하는 대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따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