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 20 영이 어떤 쪽으로 가면 Wherever the spirit would go
영이 어떤 쪽으로 가면 생물들도 영이 가려 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가운데에 있음이라
Wherever the spirit would go, they would go, and the wheels would rise along with them, because the spirit of the living creatures was in the wheels.
하나님의 일을 시작한 에스겔은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과 권능의 임재 하심에 깊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는 임재하신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이성을 소유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영이 보여 주시는 것들을 보는 것이지요. 구약의 인물 다니엘도 요한 계시록을 기록한 요한 사도까지도 에스겔이 본 것과 아주 비슷한 이상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성경에서 기록하고 있는 환상들이 오늘날 사람들이 찾고 만나고 싶어하는 상상 속의 우주 생물이나 미확인 비행 물체 (UFO) 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과학 문명도 발달하지도 않았고 새로운 물건들도 볼 수 없는 고대에,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 우리들이 읽고 느낄 수 있도록 묘사를 한다는 것은 정말 놀랍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이상을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을 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묘사한 것을 읽어보면 하나님의 영이 가는 쪽으로 얼굴과 날개가 네 개인 생물들도 가고 바퀴들도 그 곁에서 들려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 바퀴들은 아마도 바깥 바퀴와 안쪽에 들어가 있는 바퀴가 수평과 주직으로 겹쳐져 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겔 1: 15, 16)
바퀴는 상징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의 다양성 세상과 하나님의 섭리의 연관성,수종 드는 자들의 절대적인 순종을 의미한다는 견해들이 있습니다. 저는 앞에 두 견해가 참 마음에 드네요. 바퀴 안에 계시는 성령 하나님은 창조한 이 세계와 생물들의 생명과 힘의 근원이시며 주권자로서 모든 창조물의 운행과 역사에 개입하는 일을 하시는 것이지요. 완전한 자유의지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들의 영적인 영역에서는 성령께서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특히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생명의 성령에 의하여 거듭나게 됩니다. (요 3: 6. 참조) 그리고 그 생명의 성령에 의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롬 8: 3. 참조) 육체의 삶을 버리고 성령을 따라 살아가게 됩니다. (갈 5: 25. 참조) 성령이 어떤 쪽으로 가든지 우리도 따라 가는 것이지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지혜롭고 탁월하고 완전하게 대속의 일들을 성취하셨습니다.
이때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세대의 역사와 나의 삶의 모든 모양과 삶의 형태와 환경까지도 내 안에서 역사하는 성령이 주관하신 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우리들은 이 세상의 삶에서도 종말에 유업으로 받게 될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영원한 생명과 희락의 기쁨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어 가시는 삼위일체 한 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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