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1: 6 하나님의 심판의 때 God’s Judgment time

스바냐 1: 6 하나님의 심판의 때 God’s Judgment time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Those who turn back from following the LORD and neither seek the LORD nor inquire of him.

운전을 하고 가는데 차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왼쪽에는 한 마리의 강아지가 차에 쳐서 죽어 있고 오른쪽에는 까마귀가 차 바퀴에 깔려서 짓 눌려 있었습니다. 아마도 죽은 강아지를 먹으려고 차도에 내려 앉았던 까마귀가 탐욕에 어두워서 죽음을 피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조심해서 그 지역을 벗어나는 저의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구약 성경을 묵상하다 보면 끊임없이 범죄하는 사람들과 심판하는 하나님의 일이 이어집니다. 소 선지서를 묵상할 때에는 제 정신으로는 할 수 없을 만큼 인간의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이 계속됩니다. 남 유다는 우상 숭배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오늘날에는 혼합 종교라고 부릅니다. 어쩌면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 상태가 멸망 당한 유대 족속과 닮아 있는지요.

오늘날 이 세대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하나님 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교인들은 점을 보러 다니거나 물질에 집착해서 물질의 신을 섬기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혼합 종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자신의 유익과 편안함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불법을 행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찾고 구하지도 않으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교인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탐욕에 어두운 까마귀가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지도 못하고 차도에 내려 앉은 것과 같은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대부분의 교인들은 조금도 회개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회개를 하더라도 일시적이며 종교적인 정도에서만 머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회개는 어떤 것일까요? 진정한 회개라는 것은 자신의 허물과 죄를 기억하고 애통해 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찾고 구하고 따르며 그분의 말씀에 깨달은 그대로 일상 생활에서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분적인 심판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대에는 교회에 속한 형제와 자매들에게도 형벌이 주어지게 됩니다. 그것이 질병이 되었든지 자연재해가 되었든지 어떤 사고와 사건이 되었든지 머피의 법칙처럼 계속 좋지 못한 일들이 고통으로 주어지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 해야 하겠습니까? 성령이 함께 하는 분들은 지혜롭게 하나님의 심판의 임박성을 깨닫는 가운데 깨어 살아갈 것입니다. 믿음과 회개의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에 최선을 다해서 순종하며 따르려는 가운데 말이지요. 우리 모두가 다 이렇게 살아가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