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 하나님을 찬송하며 Praise God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In his great mercy he has given us new birth into a living hope through 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from the dead.
일상 생활을 할 때 기쁨이 샘 솟으며 하나님을 찬양할 때가 자주 찾아옵니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도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저의 기쁨의 찬송에 짜증을 낼 때가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저의 모습을 보면 미쳤다고 말하겠지요.
그런데 제가 소유한 희락의 기쁨은 이 세상에서 무엇을 얻거나 만족하거나 쾌락을 느낀 것이 아닙니다. 저의 내면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온 몸을 덮는 가운데 기쁨의 찬송이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구원이 저의 새롭게 된 마음과 영혼을 일깨우고 찬송하게 하지요.
우리 주 하나님 아버지는 긍휼이 풍성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그분의 사랑에서 시작되고 은혜로 마무리됩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아버지가 되시는 근원에는 그 많으신 긍휼이 자리 잡고 있지요.
하나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시키시고 우리를 그분의 백성이며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은 위로부터 태어나는 거듭남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듯이 거듭남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이루어지지요. (요 3: 3 – 8. 참조)
성도들은 거듭남을 통해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소유하신 새 생명에 연합되어 영광스러운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 일을 통하여 우리는 산 소망을 소유하게 되었지요. 우리가 소유한 산 소망은 우리에게 이미 시작된 구원과 하나님의 자녀로 받게 될 미래의 유업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들은 어떤 가요? 일을 하다 가도 설거지와 빨래를 하다 가도 샤워를 하다 가도 어린 아이와 같은 희락의 기쁨 가운데 찬송이 쏟아질 때가 얼마나 많은 가요? 우리의 구원의 은혜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얼마나 영광스러우며 아름답나요?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신비하며 깊고 높고 넓은 가요? 이 모든 것을 알고 깨닫도록 역사하는 내 안의 성령께서는 얼마나 귀하고 사랑스럽나요?
저는 오늘도 희락의 기쁨 가운데 나의 주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을 올려 드리며 내 삶의 모든 것을 예배의 제물로 바쳤습니다. 저는 찬송 가운데 잠시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과 은혜가 없었다면 나의 영혼은 얼마나 고독하며 슬펐을까? 얼마나 허무하고 처참할까?” 저와 같은 은혜 가운데 머무는 형제 자매들도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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