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 29 성령을 모독하는 자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But whoever blasphemes against the Holy Spirit will never be forgiven; they are guilty of an eternal sin.
우리는 성경에서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용서를 받지 못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성령의 역사를 사탄의 것으로 돌리는 것과 성령이 행하신 초 자연적인 치료나 삶의 변화나 구원의 일들을 인정하지 않고 비난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삶에서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를 고의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비난하는 죄는 용서를 받지 못한다고 할 때 그 범위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와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그런데 어떤 사이비들과 이단들은 이 구절을 가지고 영분별의 능력을 소유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저주하는 일에 사용합니다. 그들은 사탄의 것을 성령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성령의 사람들을 저주했기 때문에 그 어떤 소망도 없게 됩니다. 불행하게도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에게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지 않습니다.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나 사도들이 활동하던 초대 교회 때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 오순절 날에 성령이 이 땅에 오신 이후로 성령의 역사는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서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이비와 이단들이 아무리 거짓된 성령의 역사를 가지고 사람들을 미혹한다 하더라도 기독교인들은 오늘날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는 끝났다고 말하거나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
성령께서는 어제처럼 오늘도 내일도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증거하고 선포하는 자리에서 탁월하고 완전하게 역사 하십니다. 성령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상 생활에서나 구원의 일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신 사랑의 목적과 뜻을 이루시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영광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성령을 모독하는 구체적인 죄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대속의 죽음을 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고의적으로 믿지 않고 거부하고 멸시하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의 삶이나 구원의 일에 있어서 나타나는 일이 성령의 역사라는 것을 알면서도 특정한 종교적인 신념이나 시기나 질투에 사로잡혀 믿지 않고 거부하고 멸시하는 고의적인 일은 용서받지 못할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들은 고의적으로 성령 역사를 모독하는 사람들에게는 생명의 회개에 이르는 믿음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오늘날처럼 거짓되고 속이는 영이 극심하게 활동하는 때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일어난 일은 성령의 일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일은 악령의 일이라는 표현을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면서 그 어떤 은사나 사역이나 직분에 깊이 몰두 한 분들은 더욱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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