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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2: 7 지금 그대신 Now instead

고린도후서 2: 7 지금 그대신 Now instead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 하노라

Now instead, you ought to forgive and comfort him, so that he will not be overwhelmed by excessive sorrow.


육체의 삶을 살아가는 이유로 교회 안에서도 허물과 죄를 범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에는 말씀과 권징이라는 아름답고 특별한 영적인 제도와 모습이 존재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바른 믿음을 추구하는 순결을 지키기 위하여 범죄한 사람들에게는 권면을 하기도 하고 단호하게 사랑을 근거로 한 징계도 내리기도 합니다.


교회 안에 어떤 사람의 허물과 죄를 보게 되었을 때에는 두어 사람이 권면을 해서 회개하도록 하고 그래도 말을 듣지 않고 죄의 길을 걸어가면 근신이나 성찬 금지를 회개의 모습을 보일 때까지 실행하게 됩니다. 그 사람의 영적인 회복을 위한 기도와 함께 말이지요. 그래도 말을 듣지 않고 교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분열을 조장하면 회개할 때까지 출교를 명령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지역 교회들이 이런 영적인 질서와 제도와 은혜와 사랑을 뒤로 하고 사납고 무정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특히 교회가 세속화된 오늘날에는 아름답고 탁월한 교회의 일을 버려 두고 고발과 법에 호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주님의 날에 그 심판의 자리에서 어떤 말을 듣고 하게 될까?” 를 질문해 봅니다.


교회에서 허물과 죄를 범한 사람들은 징계를 받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나 그 일이 멸시나 미움이나 분노 가운데 진행 되서는 안 됩니다. 교회의 지체들은 긍휼과 사랑을 품고 그 사람의 영혼의 미래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 일에 더해서 교회는 허물과 죄를 깨닫고 스스로를 애통해 하는 사람을 용서하고 위로해 주어야 하지요.


저는 교회를 사역해 오면서 여러 차례 권면과 회개를 위한 징계를 내린 적이 있습니다. 이단과 사이비에 빠진 사람들에게 총회가 징계를 내리고 출교하는 일에 결정을 내린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양심에 화인을 맞은 어떤 사람들은 얼굴이 붉어질 만한 일에도 그 어떤 변화도 없었습니다. 악령에 사로잡혀서 뻔뻔한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슬픈 일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세상 법에 호소하는 일을 하는 분들에게 반대하고 또 반대했습니다. 성령이 함께 하는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에 호소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그분 안에서 사랑을 나누려고 하는 교회에 영적인 질서와 평강을 허락하십니다. 지금 세상에 속한 일을 하는 교회가 있다면 그 대신에 주님의 주권과 통치에 모든 것을 맡기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위로하며 기도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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